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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함이 좋은가?

HTML과 CSS를 주로 다루면서 웹 사이트의 사용자 화면을 설계하는 사람들을 주로 웹 퍼블리셔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HTML 코더나 하드 코더, 핸드 코더라고도 불렸구요. 포털이나 게임사같은 경우에는 UI개발자라고도 합니다. 혹은 마크업 개발자나 HTML 개발자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ASP, JSP와 같은 서버측 언어를 다루는 전통적인 웹 개발자를 서버 사이드 개발자라고 하여 반대로 클라이언트 사이드 개발자 또는 프론트 앤드 개발자(백 앤드 개발자의 반대어)라고도 합니다.

디자이너냐 개발자냐라는 고리타분한 논쟁에서부터 코더냐 웹퍼블리셔냐라는 최근의 고민까지 우리는 우리들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까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려지는 이름이 다양할 뿐 사실은 모두 공통된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회사와 정책에 따라 직무 범위가 조금씩 다를 뿐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람 마음이란 것이 참 가벼워서 어느 것 하나로 결정되기를 바라나 봅니다.

2010년 첫번째 설문 주제로 'HTML, CSS, JS등을 주로 다루면서 사용자 화면을 설계하는 당신은 어떤 직함이 가장 좋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져 보겠습니다.

jobtitle
HTML, CSS, JS등을 주로 다루면서 사용자 화면을 설계하는 당신은 어떤 직함이 가장 좋습니까?

아울러 직함과 관련하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어떤 이름은 좋다. 나쁘다라는 의견도 좋고, 그 의미나 해석도 좋습니다. 설문의 목적이 1위 직함으로 몰아가자!는 결코 아니지만 불려지는 이름이 곧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함만 보고도 아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구나.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게 욕심은 아닐테니까요. 많은 의견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설문조사

의견

추지호추지호, 2010/01/02 22:48

저는 웹 퍼블리셔라는 이름이 가지는 의미가 매우 좋고,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 되도록 '웹 퍼블리셔'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오래 전부터 '마크업 개발자'라는 직함을 좀 더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개인 명함에는 '마크업 개발자'라고 되어 있기도 하구요.

이승헌이승헌, 2010/01/03 00:11

현재 웹퍼블리셔라는 직함으로 일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프론트 엔드 개발자라는 말을 선호합니다.^^ 개발자와 협업을 하면서도 왠만하면 화면단에서의 모든 작업을 다 하려고 노력합니다.^^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웹퍼블리셔라는 직함은 웹쪽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직함을 이야기하면 다들 아시지만 웹이외 다른 분야분들은 한번씩 질문을 던집니다…ㅠㅠ

skell83skell83, 2010/01/05 12:40

굵은 글웹문서를 다루는 사람이 개발자라는 칭호가 과연 적당할까요?

(몰매 맞으려나;;)

추지호추지호, 2010/01/05 17:41
웹기획자, 웹개발자, 웹디자이너 역시 '웹 문서'를 만드는 사람들이죠. 모두가 함께 만드는거니까요~
Ki-Woong, JangKi-Woong, Jang, 2010/01/05 18:14

각 용어는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 웹 퍼블리셔 - 신현석님이 제안하신 이름이죠. 신현석님 블로그 참고 ( –)
  • 웹 디자이너 - 웹페이지를 디자인
  • 웹 개발자 - Server-side developer를 부르는 말로 많이 쓰이죠
  • HTML 코더 - 업계 초기에 많이 쓰이던 말로 너무 천직이라는 느낌이 크다보니 많이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 듯, html/css 정도만 다루는 업무
  • UI 개발자 - WEB UI 에 전반적인 이슈를 다루는 업무로 UI 구성에 대한 자기 의견이 필요하죠. 즉, 기획 및 디자인단 까지 함께 참여하면서 웹사이트의 UI에 관계된 전체적 업무를 하는 역할.
  • 마크업 개발자 - Markup…. 업무
  • HTML 개발자 - HTML도 일종의 언어이긴 하지만 HTML 코더의 약간 상위 이름이라는 느낌?
  • 클라이언트 사이드 개발자 - UI 개발자와 비슷한 수준의 역할
  • 프론트 앤드 개발자 - 상동

제 생각입니다.;

추지호추지호, 2010/01/06 02:01

마크업 개발자라는 이름에 대해서 의견을 덧붙이자면요. ASP개발자, PHP개발자가 해당 언어만 하는 것은 아니죠. DB설계에서부터 HTML, JS까지 관련된 기술들을 고루 습득하고 활용해야 하잖아요. 마크업개발자 역시 마크업(HTML, XHTML)언어를 기반으로 CSS, JS를 가지고 페이지 개발을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구요. 굳이 HTML 개발자가 아닌 마크업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시멘틱'한 HTML에 무게를 두기 위해서였어요.

Rhio.kimRhio.kim, 2010/01/06 09:43

우선 클라이언트와 프론트앤드라는 부분은 웹으로 서비스를 하는 직군에 해당하는 것이 아닌 일반적으로는 비즈니스적인 분류를 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즉 고객과 기업이라는 분류하에 클라이언트(프론트앤드), 서버사이드로 구분을 짖기 때문에 일단 고민하시고 계시는 기준에서는 조금 멀게 느껴집니다.

HTML, 마크업의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개발 언어를 지칭합니다. 또한 이 두가지는 개발이라기 보다는 정해진 스펙(표준 사양)에 맞춰 코딩을 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개발자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색합니다.

하지만 UI 개발자의 경우 HTML, CSS 도 당연히 다룹니다. 하지만 JavaScript를 이용하여 다양한 처리(AJAX, Dynamic UI, UX 등)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 HTML과 CSS가 좀더 구조화 된다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HTML과 CSS를 변형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단 저는 UI개발자에 한표를 던집니다.

그 외 웹 개발자의 경우에는 영역이 매우 광범위하고 신현석님의 길게 설명해주신 웹 퍼블리셔의 내용 중 일부를 보면 웹을 문서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출판하는 개념에서 출발하였다고 되어있습니다.

오랜 과거에는 문서의 개념이 맞았지만 현재의 웹 표준(HTML5, CSS3 등)의 발달로 웹 문서의 개념을 더욱 확장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념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HTML, CSS, JS를 담당하는 사람”을 볼때 “UI 개발자”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요?

신현석신현석, 2010/01/06 14:03

UI 개발자라는 용어는 콘텐츠를 이해하고 재 구성하는 역할이 빠져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전반적인 HTML, CSS, JS를 다루는 직군명으로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UI 개발이라는 말에는 자바스크립트가 큰 역할을 차지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자바스크립트 없는 페이지를 만드는 일은 UI 개발이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콘텐츠를 UI라고 볼 수는 없거든요.

이영주이영주, 2010/01/06 17:12

저는 퍼블리셔랑 코더랑 별개라 생각합니다.

html개발자, css개발자, js개발자…등등 딱히 분류하기보다 그냥 통칭해서 개발자가 오히려 가장 큰 틀인것 같네요.

나머지 무슨 개발자 이렇게 되면, 직책의 분류도 광범위해집니다.

정찬명정찬명, 2010/01/06 17:27

저는 웹 퍼블리셔, UI 개발자,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라는 용어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만약 하나만 쓰라고 한다면 UI 개발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선택의 이유는 용어의 직관성 때문입니다. UI 개발자라고 하면 어떤 직군인지 한 번에 이해가 되지만 웹 퍼블리셔라는 용어는 다소 추상적이어서 부연설명하지 않으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신현석님의 의견에 붙여. 콘텐츠를 이해하고 재 구성하는 역할은 기획, 개발, 디자인 모든 직무분야에서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임무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독 UI 개발 직군이 더 특별한 의무가 있다고 이해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UI 개발에서 자바스크립트가 큰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없는 페이지 개발이 UI 개발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Ki-Woong, Jang님 의견에 붙여. 웹 개발이라는 용어를 너무 협소하게 정의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저는 웹 개발자라는 직군이 서버측 개발자만 의미하는 형태로 이해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버측 개발자와 클라이언트 개발자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키백과에서도 web development 라는 용어를 정의하기를 '인터넷 또는 월드와이드웹을 위한 웹 사이트 개발에 관여하는 모든 활동을 광범위하게 포함하는 용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웹 디자이너도 웹 개발자라고 말할 수 있으며 심지어 단순한 HTML 코드를 복사해서 붙여넣는 작업도 웹 개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발이라는 용어 자체를 '프로그램, 알고리즘, 소스코드'가 있는 서버사이드 개발 직군에 한정해서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신현석신현석, 2010/01/06 18:03

문단을 P로 마크업하는 행위는 UI 개발이라는 말로 정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찬명님은 이걸 모두 다 같이 하는 일이래서 특별히 정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지만요.

멍멍멍멍, 2010/01/06 21:09

문단을 P로 마크업하는 행위는 UI개발이 아니지만, 웹사이트 제작 시작 단계에서부터 기본 뼈대를 설계하고 흔히들 말하는 웹표준, 시멘틱, 유연성, 사용성,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사이트의 질적 향상 및 발전을 위하는 것으로 볼 때 “개발(develop)“이라는 단어는 아주 적절합니다. 거기다 User Interface를 실제로 구현하는데 큰 축을 맡고 있으니 UI개발이란 호칭은 좋다고 생각되구요. 모든 UI개발자가 그렇지는 않으니 NO라고 말씀하시면 정말 대꾸할 말도 필요도 못 없을 것 같습니다만 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웹 퍼블리셔라는 호칭은 적절하지 못 해 보입니다. HTML이 문서로만 존재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답답답답, 2010/01/06 22:08

항상 생각하기에도 UI개발자라는 단어가 맞다고 생각하고 자바스크립트를 가지고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하는게 맞겠죠

사이트의 시멘틱한 구조, 마크업 그리고 거기에 예쁘게 위치를 잡고.. 결국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을 만드는 사람이 UI개발자가 아니면 뭘까요?

왜 항상 이런 소모적인 논쟁에 정력들 소비하시는지 참…

추지호추지호, 2010/01/07 12:19

현석님, 찬명님, 멍멍님, 영주님, 기웅님, Rhio.Kim님, 답답님 의견 감사합니다.

저희같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 대게는 비슷하잖아요. HTML, CSS… 그리고 자바스크립트의 정도가 차이가 나곤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직무가 붙기도, 덜어지기도 하고. 어떤 분들의 의견처럼 비즈니스(기업)에 따라 불려지는 이름에도 차이가 나기도 하고, 시기나 의도에 따라서 새로운 이름이 제안되기도 하구요. 그렇다 보니 의외로 많은 분들이 직함에 대한 고민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개개인에게도 불려지는 '이름'이 있는데 그 이름에 따라서 자신의 하는 일의 범위나 목적, 책임감 등이 부여되거나 정의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직함도 혼란 없이 정리가 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독 다른 직군에 비해서 우리들 하는 일에 대한 이름이 제각각 불려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물론 웹퍼블리셔와 UI개발자가 따로 고착화 될 수도 있겠지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원하는 직함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문을 한 번 걸어봤습니다.

기왕의 설문이 좀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면 하네요. 다른 분들도 자신의 다른 생각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계속해서 의견을 붙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deutedeute, 2010/01/07 22:52

그냥 웹쟁이임 -_- 아 시끄라

추지호추지호, 2010/01/08 12:07

듀트님 ㅎㅎ 웹쟁이가 월급쟁이로 보였어요 ㅎㅎ

파덕파덕, 2010/01/08 01:31

근데 “웹 퍼블리셔” 위키백과에 없네요;;

추지호추지호, 2010/01/08 12:06

파덕님이 위키백과에 올려주세요^^

추지호추지호, 2010/01/11 13:34

웹 퍼블리셔라는 이름이 부동의 1위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UI개발자가 많네요. 웹 퍼블리셔라는 이름이 부담스럽다고 느껴지시나요?

김군우김군우, 2010/02/16 21:43

부담이라긴 쫌… ㅋㅋ

웹 퍼블리셔는 컨텐츠 쪽으로, UI 개발자는 (Rich) UI 쪽으로 치우쳐 있는 느낌이랄까… 좀 대치되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되네요.

(이 에디터 탭 순서가 이상하네용;)

이영주이영주, 2010/01/12 01:54

현재 불려지고 있는 퍼블리셔나, 여기에 열거된 다른 뭔가가 되든… 이 바닥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소개할때, 상세히 설명해야 알아듣는것에는 변함이 없네요.

누가 뭐라하든 저는 그냥 웹 개발자 또는 홈페이지 만드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는, 남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유도해야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뭐, 그냥 코더면 만족합니다~ 호칭이 뭐 대수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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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job/job_title.txt · 마지막 수정: 2010/03/02 00:18 작성자 추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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